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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폭풍전야 속 홍보효과는 '만점'…택시업계 "운전 안해" 분통


입력 2018.10.17 11:29 수정 2018.10.17 11:31        문지훈 기자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두고 택시업계가 18일 하루 택시 운행을 멈추겠다는 입장을 밝혀 갈등이 가중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16일 본격적인 서비스 출발을 알리며 운전자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출근과 퇴근시간에 목적지가 비슷한 차량과 사용자들을 이어주는 서비스다.

이에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두고 "재벌이 골목 상권을 빼앗는 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18일 운행을 멈추고 광화문에서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퇴근'이라는 법적 해석을 놓고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카카오 카풀 측은 "문제가 없다", 택시업계는 "시간이 세세하게 정해지지 않은 이상 하루종일 이용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폭풍전야 속에서도 카카오 카풀은 오히려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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