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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CS 6차전 출격…김선우 예상은?


입력 2018.10.20 00:03 수정 2018.10.20 00: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밀워키 홈구장 적응 기대

류현진. ⓒ 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 ⓒ MBC스포츠플러스

‘빅게임 피처’ 류현진이 LA다저스를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로 이끌기 위해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밀워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을 생중계한다.

다저스는 지난 17일 NLCS 4차전에서 13회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18일에 열린 NLCS 5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연이은 승전보를 통해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을 3-2로 앞서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줬다.

류현진은 팀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밀워키 원정에서 펼쳐졌던 지난 14일 NLCS 2차전에서 4.1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원정 6차전에서 다시 등판하는 류현진의 각오는 남다르다.

MBC스포츠플러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큰 무대를 많이 뛰었다. FA를 앞두고 있고 부상 공백이 있었던 만큼 포스트시즌이 본인에게 기회기도 하다”며 “투구도 계속 좋았다. 2차전에서 5회가 아쉬웠지만 4회까지는 완벽하게 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이 호투할 때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당시 낯선 밀워키 홈에서 던지기도 했는데 6차전에서는 적응을 해서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수와의 호흡 관련해서는 “시즌을 보면 류현진이 반스와 호흡을 맞출 때 거침없이 던졌다. 그랜달이 챔피언십에서 많이 무너진 것 같다”고 답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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