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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춘 선정 ‘미래유망기업’ 6위 올라


입력 2018.10.19 16:16 수정 2018.10.19 16:19        유수정 기자

넷플릭스·알리바바·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보다 높아

넷플릭스·알리바바·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보다 높아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선정하는 ‘미래유망기업(The Future 50)’ 기업리스트 6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The Future 50’은 미국 포춘이 지난 2017년부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한 것이다.

이들은 시장에서 기업이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산출한 ‘시장 잠재력’을 비롯, 전략, 기술 연구개발(R&D)투자, 구성원, 조직구조를 분석해 도출한 ‘기업의 가능성(Company’s Capacity)‘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선정범위를 글로벌 기업까지 확대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8위)·알리바바(14위)·아마존(29위)·알파벳(32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리스트에 선정된 국내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부문별로는 ‘인터넷 앤 다이렉트 마케팅 리테일(Internet and Direct Marketing Retail)’ 분야에서 중국의 여행 플랫폼 씨트립(Ctrip)과 패션 이커머스플랫폼 빕숍(Vipshop)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편 결제시장 등 폭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된 기업”이라며 “자회사 라인은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혁신기업’ 9위에 선정, 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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