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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공식입장 "승리 호텔비 법인카드 사용? 본인이 부담"


입력 2019.04.25 10:14 수정 2019.04.25 10:14        이한철 기자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25일 YG 측은 승리가 2015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YG 법인카드에 대해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해명했다.

앞서 24일 조선일보는 "경찰이 2015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이들의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동업자 유모씨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성 접대가 이뤄진 서울의 유명 호텔비 3000여만원을 승리가 YG 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승리는 호텔비를 결제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목적은 아니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계좌 내역 등을 토대로 주요 혐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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