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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천연가스 유량측정센터 완공…“유량측정 허브로 발돋음”


입력 2019.10.31 17:33 수정 2019.10.31 17:33        조재학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31일 KOGAS 유량측정센터 완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31일 KOGAS 유량측정센터 완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가스연구원 인천분원에서 KOGAS 유량측정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KOGAS 유량측정센터는 지난 4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핵심 설비인 ‘유량교정설비’에 대한 최종 목표 교정범위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을 완료한 유량교정설비는 덴마크(Force Tech.), 네덜란드(Euro-loop)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고난도 순환루프 방식 교정설비다. 특히 가스연구원 자체 기술로 설계 및 운전절차 확립을 이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설비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연중 교정이 가능하며, 천연가스 대유량 거래에 사용되는 최대 24인치의 터빈유량계 및 초음파유량계를 20~2만4000m3/h(10~50bar) 범위에서 교정할 수 있어 안정적인 천연가스 거래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유량측정센터 완공으로 얻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정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천연가스 유량측정 허브로 발돋움해 관련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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