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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3명 선정


입력 2019.11.25 09:29 수정 2019.11.25 09:29        조재학 기자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웅 23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7월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서 부상을 당한 김영근(남‧64세)씨,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강도를 제압하여 경찰을 도운 성지훈(남‧42세)씨, 조난신고를 받고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 (남‧59세)씨 등 위기의 상황에서 용기와 기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숨은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면서 “에쓰오일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돼 용기 있는 행동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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