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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예측 어려운 한 해…글로벌 사업 가속"


입력 2020.01.03 16:43 수정 2020.01.03 16:47        박유진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데일리안 이대훈 NH농협은행장ⓒ데일리안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 국내 금융상황에 대해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가 어려운 때"라며 "글로벌 사업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이 같이 전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은 저금리, 저성장 기조로 인해 금융업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주요국 선진국들은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라 금리가 마이너스로 접어들었고, 지난해에만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진행된 우리나라 또한 올해 추가 금리 인하가 전망되면서 은행업 수익 확대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이 행장은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글로벌 사무소부터 챙긴 것과 관련해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격지에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회상회의를 진행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올해부터는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상황에 대해선 "국내 정도는 아니지만 뚜렷하게 좋아지지 않고 있다"며 "(홍콩 인가 추진 건은)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고, 무난하게 인가가 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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