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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SKT, '자율주행의 눈' 차세대 라이다 공개

  • [데일리안] 입력 2020.01.08 14:04
  • 수정 2020.01.08 14:26
  • 김은경 기자

글로벌 전장기업 PSSI와 공동 개발…내년 상용화

양자 센싱 기술 적용…악천후·미세한 신호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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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장기업 PSSI와 공동 개발…내년 상용화
양자 센싱 기술 적용…악천후·미세한 신호도 감지


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0’ 현장에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Single Photon LiDAR)’ 시제품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PSSI)와 함께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라이다에 1550나노미터(nm) 파장 단일 광자 라이다 송수신 기술과 PSSI의 2차원(2D)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해상도와 인식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제품은 2021년 상용화 될 예정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차원(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한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에는 PSSI의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과 SK텔레콤의 양자 센싱 핵심 기술인 ▲1550nm 파장 레이저 모듈 ▲단일 광자 포토 다이오드(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기술 ▲시간 상관 단광자 계산(TCSPC·Time Correlated Single Photon Counting) 기술 등이 적용됐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2D 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적용, 기존 모터 방식의 스캐닝 구조 대비 높은 해상도를 확보할 수 있어 명확한 물체 인식이 가능하다.

1550nm 파장의 레이저 모듈은 기존 905nm 파장의 레이저보다 강한 출력을 사용, 최대 500m 떨어진 장거리 목표물도 정확하게 탐지한다.

SK텔레콤은 빛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Linear mode APD(Avalanche Photo Diode) 대신 SPAD 기술을 적용했다.

세밀한 타이밍 제어로 미세한 신호도 감지할 수 있는 SPAD방식의 라이다는 도로 위의 타이어나,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도 오류 없이 정확하게 탐지한다.

TCSPC 기술은 눈이나 비, 연기와 같은 분산된 물체와 자동차와 같은 고정된 물체를 구분할 수 있어 눈이나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해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자율주행, 교통 관제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분야 뿐 아니라 보안, 사회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종민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앞으로도 자율주행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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