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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식결제대금 284조5000억원…전년대비 15.9% 감소


입력 2020.01.13 14:35 수정 2020.01.13 14:35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28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38조4000억원) 대비 15.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 평균 기준 주식결제대금은 1조원으로 전년(1조4000억원) 대비 4000억원이 줄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19조4000억원으로 전년(138조8000억원) 대비 14.0% 감소했고,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165조1000억원으로 전년(199조6000억원) 보다 17.3% 줄었다.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4059조4000억원)의 7%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의 차감효과는 차감률 93%인 3774조9000억원에 이른다. 시장별 장내 주식시장 결제의 차감효과는 2528조5000억원(차감률 95.5%), 장외 주식기관 결제는 1246조4000억원(차감률 88.3%)에 이른다.


결제대금 차감이란 총매도금액에서 총매수금액을 차감해 계산된 포지션의 금액만 최종적인 결제 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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