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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임상오염 조사 결과 발표 2월로 연기


입력 2020.01.17 17:15 수정 2020.01.17 17:15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 임상3상 과정에서 발생한 임상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늦은 2월에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연말연시에 미국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과 미국으로부터 일부 샘플이 도착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추후 법적 조치를 감안해 일부 분석은 맹검으로 실시하는 등 지연 요소들이 있었다”며 결과 발표 지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규제 및 법률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공개 발표의 내용과 시점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핵심 결과에 대한 간단한 공개 발표는 2월 15~20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임상오염 사태는 기술 및 운영 상 문제에 기인하기 때문에 후속 임상3상 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이번 조사와 관계없이 임상3-1B 결과가 유효하다는 점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공지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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