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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5G 알뜰폰 출시…데이터 ‘무제한’ 월 3만9600원


입력 2020.02.05 09:06 수정 2020.02.05 09:0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요금 4종·단말 1종 구성…“타사 대비 28% 저렴”

LG헬로비전 모델들이 5일 헬로모바일의 5세대 이동통신(5G) 알뜰폰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모델들이 5일 헬로모바일의 5세대 이동통신(5G) 알뜰폰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3만원대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요금 4종(단말형 2종·유심형 2종)과 단말 1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망 유심요금제 2종은 음성·문자와 데이터(속도제어)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5G 라이트 유심 9GB(월 3만9600원)’는 이통사 대비 28% 저렴한 기본료에 9GB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1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월 1만96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5G 스페셜 유심 180GB(월 6만6000원)’은 5G 실감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데이터 헤비 유저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통사 대비 30GB 늘어난 180GB(속도제어 무제한)의 대용량 데이터를 월 9000원 저렴한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수요를 반영해 ‘LG V50S 씽큐(ThinQ)’도 함께 출시했다. 두 개 화면에 서로 다른 앱을 구동하는 ‘듀얼 스크린’이 핵심 기능이다. 헬로모바일에서는 이통사 대비 동등 수준이거나 혜택을 늘린 단말 요금제 2종(5G 라이트 9GB·5G 스페셜 180GB) 중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우영상 헬로모바일사업그룹장은 “5G 가격 부담을 호소하던 기존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초점을 맞춰, 5G가 보다 보편적인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5G시대 통신비 인하 첨병 역할을 이어가는 한편, 5G 서비스 다양성에 기여하는 참신한 시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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