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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달 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최대 50% 할인


입력 2020.05.03 11:00 수정 2020.05.03 08:51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해수부, 수산업계 지원, 온·오프라인에서 수산물 상생할인행사

해양수산부가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점, 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로의 방문이 줄어들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수부는 이번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어려운 어업인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영양가 높은 수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과 기관들은 각 행사 기간 동안 넙치, 우럭, 멍게, 전복, 장어를 비롯한 주요 양식 수산물과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 포스터 ⓒ해수부

우선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백화점에서는 우럭, 장어, 전복 등을 판매하고 공영쇼핑·롯데온·11번가·우체국쇼핑·G마켓·쿠팡 등에서도 광어, 멍게, 우럭 등을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삼삼해물·얌테이블·오늘회·인어교주해적단 등 수산 창업기업은 각 누리집에서 전복, 가자미, 숭어 등을 판매하며 수협중앙회는 수협쇼핑 누리집을 통해 굴비, 꽃게 등 수산물 18종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전남·충남·통영시 등 지자체도 각 지역 장터와 백화점, 쇼핑몰 등을 통해 지역특산 수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판매처별 자세한 행사 내용은 5월 4일부터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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