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인터넷 신규 가입자 수 매칭해 소방용품 키트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 강원·충남·경북지역 아동에 전달
LG헬로비전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안전 히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12일간 온라인 헬로샵을 통해 헬로tv와 헬로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소방용품 키트가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아동들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하는 소방용품은 휴대용 소화스프레이와 습식 마스크다. 사용법이 간편해 어린아이들도 초기 진화 및 화재 대피 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소방전문 사회적기업 ‘대영하이텍’이 함께 참여했다.
마련한 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강원·경북·충남지역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기탁하며,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에 전달한다. 이 가정 아동들은 돌봄 공백으로 화재 위험에 홀로 방치되는 경우가 늘어나 안전 대책 마련이 특히 시급한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아이들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작성한다. 아이들이 쓴 카드는 각 지역 소방 기관에 전달된다.
이수진 LG헬로비전 기업의사회적책임(CSR)팀 팀장은 “고객들의 참여로 의미를 더한 이번 지원이 지역 아이들의 소방 안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