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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외채무 5659억 달러…직전분기 대비 210억 달러 늘어


입력 2021.05.21 12:13 수정 2021.05.21 13:1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재부 ‘1분기 대외채무 동향 및 평가’ 발표

단기외채 1657억 달러·장기외채 4002억 달러

대외채무현황 표. ⓒ기획재정부

1분기 대외채무가 5659억 달러로 전분기(2020년 4분기) 대비 210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은 1조307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29억 달러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01년 1분기 대외채무 동향 및 평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5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3억 달러 늘었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4002억 달러로 146억 달러 많아졌다.


대외채권은 1조307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에 최초로 1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이번 분기에는 29억 달러 늘어났다.


기재부는 “정부와 중앙은행, 민간은행의 해외채권 투자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외채무는 5659억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210억 달러 증가했다. 기재부는 “비거주자 국내채권 투자 등 장기외채 증가가 대외채무 증가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외채무 변동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61억 달러)와 중앙은행(+43억 달러) 외채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등에 따라 외국인의 국고·통안채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은행 부문(+66억 달러)은 외화증권 발행과 비거주자 외화예수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해외차입 여건 개선과 외국인 국내채권 투자 확대, 수출입 회복에 따른 자금 예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타 부문(+40억 달러)은 수출입 개선에 따른 기업 무역신용 확대와 M&A 자금 수요 등에 따른 외화증권 발행 등으로 증가했다.


외채건전성은 단기외채·총외채 비중(29.3%, +0.0%p)과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37.1%, +1.2%p)이 소폭 상승했다.


사상 최대 규모 외환보유액(4523억 달러)과 대외채권(1조307억 달러), 순대외채권(4648억 달러) 등을 함께 고려할 경우 전반적인 대외건전성도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재부는 “최근 외채 증가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우리 펀더멘탈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 시각이 주된 요인”이라며 “단기외채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다른 나라보다 빠른 경제회복세를 보이며 높은 투자매력을 유지함에 따라, 비거주자의 국고·통안채 투자가 이번 분기 중 외채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자금 유출입 흐름과 대외채무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대외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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