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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목졸라 살해한 50대 아내 "남편이 먼저 그랬다"


입력 2021.06.04 23:39 수정 2021.06.04 17:04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인천 한 아파트에서 남편의 목을 졸라 살해한 50대 아내가 검찰로 넘겨졌다.


ⓒ게티이미지뱅크

4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59·여)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서 남편 B(60대)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가정사 문제로 다투다가 줄을 이용해 남편의 목 부위를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A씨는 112에 신고해 자수했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서 A씨는 "가정사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고, 남편이 먼저 목을 졸라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B씨가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한 뒤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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