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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746명…정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왑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 조기 공급”


입력 2021.07.06 16:00 수정 2021.07.06 15:53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지역발생 690명, 해외유입 56명 발생

한국 -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스와프 체결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0명, 해외유입이 56명으로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늘어 누적 16만1541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95명→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5만3758명, 2차 접종은 4만2046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39만6806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83만27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6명으로 총 15만760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87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고,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32명이다.


한편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 협약을 7월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지 백신(유효기간, 7월 31일)이 일부 남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환처를 찾고 있었다.


이에 우리나라는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유효기간 내에 70만 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의료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 단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스라엘 간 백신 교환이 이뤄졌다.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을 통해 조기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은 7월 7일 오전 0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정부는 도착 후 신속하게 접종 할 수 있도록 즉시 통관을 완료한 뒤 긴급사용승인을 할 계획이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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