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20년 지기 친구들 ‘벅지 시스터즈’ 또 모인다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그의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인 ‘벅지 시스터즈’가 캠핑으로 뭉친다. 3년 전 박나래는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해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함께 하며 ‘벅지 시스터즈’의 각별한 우정을 뽐냈던 바 있다.
캠핑 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한 박나래는 길리 슈트까지 장착하며 치밀하게 서프라이즈 환영 이벤트를 준비한다. 완벽한 위장술에 친구들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자 박나래는 뜻밖의 납량 특집 분위기를 뿜어내며 등장해 친구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해먹 의자에 가랜드로 캠핑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벅지 시스터즈’는 “캠핑 클럽 안 부럽다”며 만족해 하는가 하면 핑클의 ‘캠핑클럽’처럼 각양각색 개성을 가진 ‘벅지 클럽’을 결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몰랐던 동창의 소식을 주고받으며 수다를 펼친다. 박나래는 방송을 하면서 한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연예인 동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벅지 시스터즈’와도 각별한 의외의 인맥을 고백해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벅지 시스터즈’는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진 촬영에 나선다. 20년 전 놀이공원에서 함께 찍었던 단체 사진을 재현하기로 한 이들은 의상부터 포즈, 표정까지 연기한다. 하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에 박나래는 “옛날 느낌 살려볼게”라며 주특기인 분장 실력을 발휘, 태초의 모습을 완벽 복원해 웃음을 유발한다. 오후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