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LPG 모델 6만대 판매…출시 2년여만

QM6 LPe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상위 트림 선택

QM6 LPe.ⓒ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출시 2년여 만에 LPG 차량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 QM6 LPe는 2019년 6월 첫선을 보인 후 지난달까지 총 5만9334대가 판매됐으며, 이달 중순 기준 총 판매 대수 6만대를 넘어섰다.

QM6 LPe는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와 고급 라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하는 등 고급형 모델 판매 비중이 높다.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QM6 LPe 택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QM6 LPe는 넉넉한 2열 공간과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기본 62L, 2열 시트 폴딩시 1576L)을 제공한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다.

QM6 LPe는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하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로 후방 충돌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의 안전도 최대한 확보했다.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방식 엔진을 적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퀀텀 윙(Quantum Wing)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을 새롭게 적용하며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특허 받은 안전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이뤄냈던 국내 LPG 차량 1등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