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째 네자리수 유지
수도권서 69.7% 발생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4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95명 늘어난 수치로, 60일째 네자리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늘어 누적 25만 89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776명, 해외유입 28명이다.
1211명의 확진자가 나왔떤 지난 7월 7일부터 6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는 1619→1486→1371→2025→1961→1709→1804명으로 1300명 이상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 1238명이 나와 전체 확진자의 69.7%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현행 수준(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을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