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후부터 맑음…일교차 10도 이상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은 아침, 강원도와 충북, 전북은 낮, 경북권은 밤사이 대부분 비가 그친다고 예보했다. 경남권은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올 수 있다.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5~30도가 될 전망이다. 내륙은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30~80mm, 강원 영동 10~4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경상권 5~20mm, 충남권과 전라권은 5mm 내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은 8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45km, 순간풍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야외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선박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표 중인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전 해상,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8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 산지는 오전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그 밖의 지역은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