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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박정민 '지옥', BFI 런던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21.09.09 16:29 수정 2021.09.09 16:2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넷플릭스서 공개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 LFF 시리즈(LFF Series) 스릴(Thrill)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옥'은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제65회 BFI 런던영화제(BFI London Film Festival 2021)까지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57년 시작된 BFI 런던영화제는 영국 영화협회(British Film Institute, BFI)와 런던 시가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살인자의 기억법',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작', '독전', '버닝', '벌새' 등의 한국 영화를 선보여 왔다.


BFI 런던영화제 측은 LFF 시리즈 섹션중 아드레날린이 분출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스릴(Thrill) 부문에 '지옥'을 선정, "영화제 프로그램에 훌륭한 텍스쳐를 더할 독보적인 창의력을 가진 선구자의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지옥'은 현지 시각 10월 15일과 17일에 3화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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