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자오 감독 연출
영화 '이터널스'가 11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9일 '이터널스'의 개봉 일정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엔 광활한 자연을 뒤로하고 아득히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10명의 '이터널스' 군단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의 오른 편에 선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이 눈길을 끈다.
영화는 7천 년 전 지구에 왔지만, 그동안 존재를 숨기고 인류를 수호해 왔던 ‘이터널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다시 한 번 지구와 인류 앞에 놓인 최대 위협을 막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꾸려진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