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닷컴서 평점 6.2점, 토트넘 선발 선수 중 6번째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5패(5승)째를 당하며 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맨유는 이전 라운드 리버풀전 대패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5위로 도약했다.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반 초반부터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매겼다. 이는 토트넘 선발 선수 중 6번째로 높은 점수다. 팀 에이스 손흥민에 거는 기대치를 감안하면 낮은 평가다.
반면 전반 39분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곧바로 골로 연결시킨 호날두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5점을 받았다.
또한 호날두는 공식 최우수선수(MVP)인 ‘킹 오브 더 매치(KOM)’로 선정돼 팀 승리를 이끈 수훈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