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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첫 주말 171만 동원…300만 돌파 눈 앞


입력 2021.12.20 09:26 수정 2021.12.20 09:2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관 영업시간 10시로 제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첫 주말 277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동안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총 171만 3184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7만 169명이다.


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만 명), '반도'(180만 명), '이터널스'(161만 명), '블랙 위도우'(136만 명),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13만 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109만 명) 등 2020년 이후 개봉한 화제작들이 기록한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수를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이같은 흥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돼 영화관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 상황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북미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2월 17일에 개봉해 첫 주말 약 2억 53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역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9003만 달러), '블랙 위도우'(8036만 달러),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7538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7004만 달러) 등 흥행작들의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을 제친 것은 물론 팬데믹 시대 북미 최고 오프닝 주말 스코어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폭발적 화력을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3억 5711만 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억 5769만 달러)에 이은 역대 오프닝 주말 스코어 3위에 올랐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주말 동안 2만 3000명, 3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로 1만 9720명을 모았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58명, 362명, 57만 5212명이다. 이번 주말 극장 전체 관객수는 183만 2242명으로지난 주말 38만 8962명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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