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석민 한라 사장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대담한 도약"

㈜한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2022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한라

㈜한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2022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STRIDE toward better tomorrow'(더 나은 내일을 향한 대담한 도약)을 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이석민 한라 사장은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며 공격 루트 다변화, 구조 변화라는 두 가지 축을 제시했다.

우선 수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고객의 다변화, 상품의 다변화, 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역량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과 협업을 원칙으로 설계와 기술, 견적, 지원이 마치 하나의 팀처럼 긴밀하게 움직여야 하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기존 투자한 회사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공헌도를 더욱 높이고 기술과 자산 확보를 통한 신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현장 곳곳의 환경, 품질, 안전 등 각종 이슈들에 대한 관리 고도화를 이뤄야 하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구조 변화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연공서열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지원으로 기업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Z세대, X세대, 386,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