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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1분기 ELS 조기상환 실패 감소 전망"


입력 2022.01.11 08:29 수정 2022.01.11 08:29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픽사베이

유안타증권은 11일 홍콩H 지수와 코스피200 지수 관련 ELS(주가연계증권)의 조기 상환 실패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1분기 중에도 홍콩H 지수와 코스피200 지수 관련 ELS의 조기 상환 실패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중에 조기상환 대상이 되는 ELS는 작년 3분기에 발행한 ELS인데, 이 중에서도 조기 상환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들은 홍콩H 지수 관련 ELS"라며 "1분기 중 9000pt를 상회해야 6개월 전 지수의 95%를 상회하게 되는 만큼 대부분 종목들이 조기상환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 다만 기준가의 85% 가격 수준은 대부분 7500pt 위에 존재해 현재 가격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절반 정도의 조기상환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ELS 발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조기 상환 금액의 감소로 신규 발행에 투자하기 위한 재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3분기 조기상환도 2분기 대비 35.7%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조기 상환 금액이 4조64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5% 줄어들면서 신규 발행이 쉽지 않은 여건"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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