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맞춘 설 와인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신진 도예작가의 보자기 작품으로 포장한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신세계 백화점 10개 지점에서 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설 와인 선물 세트는 신세계엘앤비와 서울문화재단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는 공예작가 지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신진 도예작가 박채원의 작품 ‘Traces : 보자기 가방’으로 포장됐다.
‘보자기 가방’은 흙 질감의 흔적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보자기에 손잡이를 결합한 모양이다.
‘스택스 립 페이 까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나파밸리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스택스 립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와인이다.
스택스 립 와인셀라는 1976년 일명 ‘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리는 블라인드 테스팅에서 프랑스 특급 와인들을 제치고 레드 와인 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와인 산지인 스택스 립 내에서도 유서가 깊고 명망 있는 페이(Fay) 지역에서 생산됐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품종으로 까베르네 프랑을 극소량 블렌딩 했으며, 21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쳤다.
나파밸리 와인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무화과, 잘 익은 자두 등 진한 과일의 풍미와 부드러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신세계엘앤비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3년째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공예상품을 발굴해 내고 있다”며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선물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