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초중교 신증축·수원 만석공원 재조성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국 226개 시·군·구 맞춤 공약 발표를 개시했다. 첫 번째 '우리동네공약'은 과천·수원 등 경기 7개 지역 관련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의왕·화성·안성·수원·과천·오산·평택 등 경기의 7개 지자체 동네 세부 공약을 이 후보 공식 웹페이지인 '재명이네 마을'의 '재명이네 공약센터'에 공개했다.
과천시 공약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초중학교 신증축,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충 등이 담겼다. 수원 공약으로는 화성행궁 앞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만석공원 재조성, 동수원 IC 진·출입로 입체화 추진 등이 게재됐다.
선대위는 향후 '우리동네공약' 시리즈를 각각 동영상으로 만들어 이 후보 유튜브 채널인 '재명이네 소극장'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권 매타버스 '홈커밍 31' 출발 인사 '유튜브 라이브 중계'에서 "저는 시구동단위 공약을 다 내서 동별 공약집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시군구 공약을 냈고 중요했다"며 "대선 후보가 됐는데 광역 시도단위 공약도 내지만 시군단위 공약도 저희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