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청률 7.8%...‘악의 마음’은 7.5%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가 금토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8일) 방송된 ‘트레이서’ 7회는 전국 시청률 7.8%를 기록해 금토극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1%까지 치솟았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8.1%, 2049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이날 ‘트레이서’ 방송에서는 파면될 위기에 놓인 황동주(임시완 분)가 판세를 완전히 뒤집으며 역대급 반전 전개를 선보였다. 특히 엔딩에서 황동주의 얼굴에 승자의 여유로운 미소가 떠오르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4회 연속 상승세를 거듭하던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5회에서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같은 날 시청률 7.5%를 기록해 지난주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8.2%보다 0.7%p 떨어졌다.
‘트레이서’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그간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벌여왔다. 지난 주에는 한 차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트레이서’를 한 차례 앞서기도 했지만 ‘트레이서’가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