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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서울 영하 11도 '강추위'…일부 지역 '대설특보'


입력 2022.02.04 18:50 수정 2022.02.04 18:45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수도권지역에 대설주위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뉴시스

토요일인 5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진다. 전라권과 충청권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16~-2도,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5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4도 △부산 -4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전북서부와 전남북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권(남동내륙 제외), 충북중·남부, 제주도(산지 제외)가 1㎝ 내외(5㎜ 미만 강수량)고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남동내륙, 전남동부남해안,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는 0.1㎝ 미만이다.


전국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0~45㎞, 순간풍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속 30~60㎞, 순간풍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7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인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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