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열정열차', 11~13일 장항선·전라선·호남선 내달린다
-국민의힘이 다음 주말부터 전세열차를 대선 유세에 본격 활용한다. 첫 행선지는 충남을 거쳐 호남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가칭 '윤석열차'라 불리던 4량짜리 전세 무궁화호를 오는 11~13일 운행에 투입한다. 11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는 경부선과 장항선이 분기하는 천안역을 거쳐 장항선을 따라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 등 평소 들르기 어려운 충남 구석구석을 파고든다.
▲이재명, '개막식 한복' 향해 "용납 못해"…야권도 중국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의 소수민족 복색이라며 한복이 등장한 것과 관련, 중국 당국을 강경하게 비판했다. 친중(親中) 편향 논란이 있는 현 정권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젊은 층의 반중(反中) 표심에 접근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남 창원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한복 등장 관련 질문을 하자 "문화공정이라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국으로서 과연 이래야 되느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납득하기 어려운 정책이 시행되는 것 같다"며 "김치·한복, 심지어 특정 세계적인 스타 연예인이 어디 출신이라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문화공정이 심각하게 우리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에서 미보고된 바이러스 대량 검출…코로나 변이 또 출현하나
-미국 뉴욕시 하수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동물한테서 나온 바이러스라는 가설도 나오나 정확한 출처는 밝혀진 바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텍사스A&M대, 미주리대, 퀸스 칼리지 등 연구진은 1년 반 넘게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추적 연구해오다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8일 기협 TV토론서 재대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오는 8일 TV토론에서 재차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4당 대선후보는 한국기자협회가 제안한 4자 TV토론을 모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협은 오는 8일 TV토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이날 각 정당 실무관계자와 함께 '룰 미팅'을 연다. 지난 3일 4자 TV토론은 KBS·MBC·SBS 지상파 3사 합동초청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기협 초청 TV토론은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붕괴사고 26일째…남은 실종자 1명은 어디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2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구조 당국은 붕괴 건물 26층 2호 라인에 매몰된 작업자의 구조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탐색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5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26층 2호 라인에서 매몰된 채 발견된 작업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결국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있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곽상도 전 의원이 4일 밤 구속 수감됐다. 법원이 지난해 12월 1일 첫 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65일 만이다. 이번 구속영장 발부로 인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정치인과 법조인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산공장 멈춘 사이…형님 현대차 넘어선 기아
-현대자동차가 1월 내수 판매실적에서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완성차 5사 내에서의 점유율도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상용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을 제외한 순수 현대차 브랜드의 세단‧RV 판매량에서는 ‘동생’ 격인 기아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의 1월 내수 판매실적은 4만62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했다.
▲[내일날씨] 서울 영하 9도 등 강추위 기승…미세먼지 '좋음'
-일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7일까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