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성과·계획 등 담아
환경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모두 포함한 ‘2021 환경백서’를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1982년 처음 발간해 올해 40년째를 맞은 ‘환경백서’는 그동안 추진한 환경정책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 등이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1 환경백서는 제1편과 제2편에서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비롯해 2020년부터 2021년에 신설되거나 강화된 탄소중립 이행기반, 그린뉴딜, 통합물관리 등 상세한 정책추진 내용과 동향을 담았다. 제3편에서는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제1편에서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미세먼지 저감 추진정책 ▲통합물관리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 ▲자연‧생태서비스 기반 강화 등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정리했다.
제2편에서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국민안심 환경안전망 구축 ▲맑고 깨끗한 국토환경 조성 ▲환경 협치(거버넌스) 구축 등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국민 환경권 보장을 위한 분야별 정책 현황과 동향을담았다.
제3편에서는 ▲탄소중립 본격 이행 ▲통합물관리 성과 확산 ▲포용적 환경서비스 확대 등 2022년 환경정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2021 환경백서는 각 행정기관과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며,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유료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그림파일(PDF)로 전문을 게재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변화 위기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 인식 전환과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추진해야 하며, 환경백서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민과 정부 간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