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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업 “‘김치 위생논란’ 한성식품과 무관”


입력 2022.02.25 10:41 수정 2022.02.25 10:4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한성기업

‘명인 김치’로 알려진 한성식품의 김치가 위생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명이 같은 한성기업이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한성기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성김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성기업은 최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도된 한성식품(한성김치)과 크래미와 고급 맛살을 전문으로 생산 중인 한성식품은 전혀 관계없는 기업임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한성기업은 1963년 설립,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래미와 고급맛살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한성기업의 자회사로 당진에 위치한 한성식품은 크래미 및 고급 맛살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이번 김치로 문제가 되는 한성식품과 이름만 같을 뿐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한성기업

회사는 또 “한성기업은 59년 역사 이래 김치 생산 또는 유통을 단 한 번도 하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며 “자사와 이번 김치 사건의 한성식품 기업명이 동일해 같은 기업으로 오해하는 상황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문제가 된 한성식품(한성김치)은 식품 명인으로 선정된 김순자 회장이 설립한 김치 전문 기업으로 자회사 효원의 김치 공장에서 상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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