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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尹, 엎치락 뒤치락…2개 조사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푸틴·시진핑 통화…"우크라이나 고위급과 협상 희망" 등


입력 2022.02.25 20:53 수정 2022.02.25 20:5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회사진취재단

▲李-尹, 엎치락 뒤치락…2개 조사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25일 발표된 두 곳의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며 치열한 초박빙 승부로 접어든 모양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전주 대비 4%p 상승한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4%p 하락한 37%로 집계됐다


▲푸틴·시진핑 통화…"우크라이나 고위급과 협상 희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논의를 시작했다. 두 정상의 소통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후 21일 만이다. 연합뉴스가 중국 중앙TV(CCTV)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고 했다.


▲법사위 대장동 공방…野 "주범은 이재명" 박범계 "검찰 수사중"

-25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해당 의혹과의 연관성을 의심하자 국민의힘은 "주범은 누가 봐도 이 후보"라 맞받았다. 회의에 출석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검찰 수사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현안질의 첫 순서로 나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가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봐주기 수사'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택배파업 두 달’ 뿔난 소비자들…“노조 택배기사 비노조로 교체하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이하 택배노조)의 총파업이 두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전국 각지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노조 택배기사를 비노조 택배기사로 교체해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파업 장기화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경주 한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네이버 카페에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CJ택배 기사교체 요구해야 되지 않을까요?”라는 주민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문대통령 "신한울 1·2호기·신고리 5·6호기, 단계적 정상가동"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 원전에 대해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금지 등을 2084년까지 장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동결에 부동산 일시적 안도…시장 위축은 계속

-세 차례 연속으로 올랐던 기준금리가 한 차례 멈추면서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인 안도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당장 이자 부담이 늘지 않아 한시름 덜었으나, 여전히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여 시장 위축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현 1.2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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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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