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학회는 선정훈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가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훈 한국증권학회장은 건국대학교 부임 이전에 한국은행 과장, 한국증권연구원(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건국대학교 부임 이후에는 한국은행 객원연구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감사원 자문위원,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위원,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다. 회원 수는 국내 관련 분야 최대 규모인 약 1500명이다.
한국증권학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영문 학술지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및 국문 학술지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연 4회 개최, 정책심포지엄 연 5회 개최, 기업구조혁신포럼 연 3회 개최, 연 30여 편의 연구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현안과 실무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게재 또는 발표하고 필요한 정책 및 제도개선을 제안, 국내 증권 및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