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성인 모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에 저항하는 군인들과 성관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전용 플랫폼 '포켓스타' 모델 릴리 썸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에 맞서 무기를 내려놓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모든 러시아 군인들과 성관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와 '#StandWithUkraine'(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릴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치르는 동안 러시아인이 한 명 죽을 때마다 나체 사진 한 장을 주겠다고 했다.
또 탱크 한 대가 파괴되면 성인용 영상 한 개, 제트기가 한 기 추락하면 성관계를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을 위한 새로운 가격표"라며 "우크라이나 만세"라고 보탰다.
다만 일각에서는 릴리의 행동이 '전쟁을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러시아군 장병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