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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전 승리 절실한 토트넘, 손흥민도 반등?


입력 2022.03.08 00:02 수정 2022.03.07 18:0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리즈전 4-0 승리 후 미들즈브러전 패하며 FA컵 탈락

수차례 기회 날린 손흥민도 현지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

미들즈브러전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 ⓒ AP=뉴시스

위기의 토트넘이 에버튼을 상대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26일 리즈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던 토트넘은 5일 뒤 열린 미들즈브러(2부 리그)와의 FA컵 경기서 패하며 탈락,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중이다.


특히 연장 후반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전에서 몇 차례 결정적 찬스를 날리면서 탈락의 원흉으로까지 지목된 바 있다.


토트넘이 이번에 만날 에버튼전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위치해있으나 3경기나 더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을 따라잡을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에버튼전에 강한 해리 케인. ⓒ AP=뉴시스

토트넘 vs 에버튼 팩트체크


- 토트넘은 최근 에버튼전 7경기서 단 1승만 얻고 있다.


- 그러나 에버튼 또한 2020년 9월 이후 토트넘 원정 18경기서 단 1승만 얻었다.


- 지난 시즌 토트넘 원정서 승리를 거뒀던 에버튼은 2008년 이후 토트넘 원정 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 관전 포인트


- 프리미어리그에서 홈 2연패 중인 토트넘이 이번 에버튼전에서도 패한다면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홈 3연패 부진에 빠진다.


-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홈 3연패는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버튼을 상대로 개인 통산 6차례 맞대결을 펼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 해리 케인은 에버튼전 통산 1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에버튼 관전 포인트


- 올 시즌 14패 중인 에버튼은 지난 시즌 패한 경기보다 이미 1경기가 더 많다.


- 에버튼 구단 역사상 개막 후 24경기서 14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 에버튼은 올 시즌 원정서 고작 승점 6만 얻었다.


-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원정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원정 무승 종전 기록은 2003-04시즌 11경기였다.


- 조던 픽포드는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출장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28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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