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체적으로 포근…일교차 15도 이상

서울·수도권 미세먼지 ‘나쁨’…그 밖 권역 ‘보통’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제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9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복사 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로 전망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이날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남 북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과 충남권 남부, 충북, 그 밖의 전라권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 등에 안개가 짙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