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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 떨어지겠네요" 야옹이 작가, 결국 '4억 슈퍼카' 처분한다


입력 2022.03.12 09:01 수정 2022.03.12 21:4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네이버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본명 김나영) 작가가 4억 원 상당의 페라리 슈퍼카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로마(슈퍼카 애칭)는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군요"라고 했다.


다만 매각 배경에 대해서는 "사실 그 이유에서는 아니고 3개월 넘게 한 번도 운행을 안 하기도 했고 너무 방치하고 있어서 자주 타야 하는 차량이기에 좋은 주인분을 만나라고 떠나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레파킹과 언덕이 많은 지형인 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차체가 낮은 차량은 안 타게 되더라"라고 보탰다.


야옹이 작가는 앞서 자신의 소비 생활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혼자 일해서 버는 돈이 아님을 알기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나누는 것도 아쉽지 않게 했다"면서 "하지만 제게 논란이 되는 건 제가 타는 차, 소비하는 물건들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국이 힘든 만큼 깊게 생각하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너무 쉽게 노출하고 너무 가볍게 보인 것들이 많은 것 같아 스스로 부끄러워져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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