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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좌장' 최경환…삼성 최지성·장충기 17일 가석방


입력 2022.03.12 17:44 수정 2022.03.12 21:39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최경환 전 의원이 지난 2017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수감 중인 최경환 전 의원이 오는 17일 가석방으로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같은 날 가석방된다.


1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들의 가석방이 결정됐다.


최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챙긴 혐의로 2019년에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최 전 의원은 2018년 1월 구속 수감돼 현재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상태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지난해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수감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가석방으로 먼저 풀려났으며 이들은 내년 1월께 형기가 만료된다.


형법 제72조는 수형자의 뉘우침이 뚜렷하고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법무부는 가석방 인원을 늘려 수용도를 낮춰 집단 감염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경환 전 의원이 지난 2017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수감 중인 최경환 전 의원이 오는 17일 가석방으로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같은 날 가석방된다.


1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들의 가석방이 결정됐다.


최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챙긴 혐의로 2019년에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최 전 의원은 2018년 1월 구속 수감돼 현재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상태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지난해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수감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가석방으로 먼저 풀려났으며 이들은 내년 1월께 형기가 만료된다.


형법 제72조는 수형자의 뉘우침이 뚜렷하고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법무부는 가석방 인원을 늘려 수용도를 낮춰 집단 감염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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