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FC 서울의 미드필더 고요한(34)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7일 서울 구단은 "강원FC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고요한이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을 위해 8일 수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요한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1 8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후반 32분 공격 과정에서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의료진에 의해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간 고요한은 그대로 다시 교체 아웃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구단 측은 고요한의 상태에 대해 “수술 후에도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혀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