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분할, PBR 낮추는 한 요인"
유안타증권은 한국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4배로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마땅한 상승의 이유가 없어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14일 평가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013년 이후 한국증시는 적정 PBR대비 75.5% 수준에서 거래돼 왔다"며 "2022년 성장이 없음을 고려하면 현재의 할인율이 특별히 높은 할인율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증시의 주당순이익(EPS) 증감률이 하락추세에서 벗어났으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CI지수 기준 한국증시의 12개월 선행 EPS증감률은 현재 4.9%로, 연초 마이너스권에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지주회사 분할에 따른 중복 집계(Double-counting) 이슈가 한국증시 PBR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주사 분할, PBR 낮추는 한 요인"
유안타증권은 한국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4배로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마땅한 상승의 이유가 없어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고 14일 평가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013년 이후 한국증시는 적정 PBR대비 75.5% 수준에서 거래돼 왔다"며 "2022년 성장이 없음을 고려하면 현재의 할인율이 특별히 높은 할인율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증시의 주당순이익(EPS) 증감률이 하락추세에서 벗어났으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CI지수 기준 한국증시의 12개월 선행 EPS증감률은 현재 4.9%로, 연초 마이너스권에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지주회사 분할에 따른 중복 집계(Double-counting) 이슈가 한국증시 PBR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