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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의자에 스티커 잔뜩 붙인 아이…어른이 6명이나 있었는데 그냥 가버렸네요"


입력 2022.05.07 07:08 수정 2022.05.06 19:0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식당에서 사용하는 유아 의자에 스티커를 잔뜩 붙여놓고 간 일행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어른6 아이2 식당 의자에 스티커 놀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유아용 의자에 빽빽하게 붙은 스티커 사진을 올리며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식당 의자에 스티커 놀이할 수 있다고 치자"라며 "그런데 치우고 가야하지 않느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상 치우러 갔다가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사진을 찍었다"라면서 "어른 6명이 있으면 그중 누구 하나는 치우고 갔어야 정상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는 "스티커 떼느라 개고생했다"라며 "가운데 쪽은 얼마나 세게 붙여놨는지 잘 떨어지지도 않더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자기네 집 의자도 아니고 이게 상식에 맞느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첨부된 사진에서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붙은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어 황당함을 자아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CCTV로 얼굴 공개해야 할 수준인데", "참신한 X라이 들이네", "재물손괴로 경찰에 신고해도 될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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