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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2대 주주 바뀐다…얼라인파트너스 운용 14% 지분 인수


입력 2022.05.18 16:59 수정 2022.05.18 16:5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인수가격 주당 9000원, 약 2482억원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 JB금융그룹 본사 전경.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의 2대 주주가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얼라인파트너스로 바뀐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은 이날 JB금융지주의 지분 14.0%를 인수하는 거래를 체결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인수하게 될 JB금융의 지분은 지난 2015년 11월 JB금융지주에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했던 앵커에퀴티파트너스, 아시아 얼터너티브스 등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이다. 인수가격은 주당 9000원으로 총 인수가액은 약 2482억원이다.


JB금융은 지난해 기준 국내 금융지주들 중 가장 높은 자본이익률(13.7%)과 순이자마진(2.91%)을 달성한 최우량 금융지주사로 꼽힌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골드만삭스-KKR 출신의 이창환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권 바이아웃, 인수합병(M&A), 피투자기업 가치증대, 상장기업 조사연구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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