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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금감원 현장 감사…감독·검사 체계 점검 '촉각'


입력 2022.05.30 08:48 수정 2022.05.30 08:4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금융감독원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현장 감사에 돌입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금감원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실시한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에 대한 본 감사를 앞두고 각종 자료 요청 등을 진행하며 사전 현황 파악에 나섰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감독·검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은행에서 614억원의 직원 횡령이 발생한 기간에 금감원이 우리은행에 대해 11번이나 검사했지만 이런 정황을 적발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 추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또 금감원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 12일 정은보 원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후 3주 가까이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 감사를 맞게 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후임 금감원장으로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의 내정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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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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