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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법원 "증거 인멸 우려“


입력 2022.06.01 12:06 수정 2022.06.01 12:06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지난 4월 직무 배제 후 수사 중

경찰. ⓒ뉴시스

처음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관내의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A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같은 달 경찰서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경찰은 이와 별도로 A씨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고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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