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화 하주석 1군 엔트리 말소 “경솔했다”


입력 2022.06.17 17:18 수정 2022.06.17 20:1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하주석 1군 엔트리 말소.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볼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주장 하주석(28)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화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을 2군으로 내려 보낸다고 발표했다.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주장으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심판께도 사과드린다"라며 "2군에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하주석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8회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냈고 삼진 아웃을 당한 뒤 배트를 그라운드에 내리친데 이어 퇴장 조치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헬멧까지 집어던져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하주석에 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