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이사회 교체 주주제안이 가로막혔다. 이로써 구지은 대표이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30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아워홈 사옥 강당에서 열린 아워홈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이 제안한 새로운 이사 48명 선임 등 안건이 부결됐다.
이사 신규 선임은 출석 주주의 과반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이날 임시주총에 참석한 구 전 부회장(대리 참석) 외 구명진·지은 자매가 반대표를 던졌다.
고 구자학 전 회장의 둘째딸 구명진 전 캘리스코 대표는 19.60%, 셋째딸 구지은 부회장이 20.6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은 38.56%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임시주총에 참여하지 않은 첫째딸 구미현 씨는 19.28%를 들고 있다.
고 구자학 전 회장의 자녀가 아워홈 지분의 98%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아워홈 관계자는 “당초 구 전 부회장은 48명을 신규 선임해 전체 69명 이사진을 꾸리고 48명 동의를 통해 해임 추진을 예정했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