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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품 개발부터 폐기까지 탄소배출 감축 추진


입력 2022.07.03 10:17 수정 2022.07.03 10:17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지난달 30일, ESG위원회 개최…2030 탄소 중립 과제 선정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 전경.ⓒLG전자

LG전자가 제품 생산부터 폐기 단계까지 과정을 개선해 탄소 중립 실현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추진할 ESG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산단계에서는 공정개선·에너지 절감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제품 사용단계에서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소비전력·단열성능·열교환기술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장부품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해 폐기물매립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해외사업장에서는 슬러지 원료화 등 국내 모범사례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며 신제품 개발 시 개선점을 적용해 나가는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주요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원과 종류, 배출량 등을 목록화하고 관리하는 정보체계다.


또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나부터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사무실 층별로 다회용컵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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