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확산 국면으로 전환한 가운데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8천7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2천510명(58.1%), 비수도권에서 1만6천224명(41.9%) 나왔다.
동시간대 기준 이틀 연속 3만명을 넘겼으며, 전날 집계치(3만5천805명)보다 2천929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8천606명)보다는 약 2.1배인 2만128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9천845명)와 비교하면 약 3.9배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